창원시 진해구 다가구 주택 1층서 불…주민 12명 대피

박민석 기자 2023. 7. 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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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경남 창원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2명이 대피하고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오전 3시42분쯤 창원시 진해구 석동의 3층 짜리 다가구 주택 1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가구 주택 주민 12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대 남성 A씨가 연기흡입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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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진화 시도한 20대 연기흡입 '병원 이송'
24분만에 진화·소방서 추산 1200만원 피해
24일 오전 3시42분쯤 창원시 진해구 석동의 3층 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새벽에 경남 창원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2명이 대피하고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오전 3시42분쯤 창원시 진해구 석동의 3층 짜리 다가구 주택 1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가구 주택 주민 12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대 남성 A씨가 연기흡입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A씨는 집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후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흡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7명과 소방차 등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만인 오전 4시6분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 내부 20㎡와 생활 집기 등을 태우고 주택 외부 약 5㎡를 그을려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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