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뛸 수 있다!"…어떤 이상 징후도 없어, '네이마르 있음에도 최고 관심은 이강인'

2023. 7.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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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 아브르와 프리시즌 친선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42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른쪽 허벅지에 고통을 호소했고, 바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먼저 부상 정도가 심했으면 이강인은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 자명하다. PSG 선수단은 23일 일본에 도착했고, 이강인은 내내 밝은 표정을 지었다.

또 공항에 도착해 이강인 마중을 나온 수많은 일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프랑스의 'Psgtalk'는 "PSG 선수단이 일본에 상륙하자, 이강인은 지지자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PSG는 네이마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더 많은 관심을 끈 이는 이강인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조심스럽게 걷지 않았다. 걷는데 어떤 문제도 보이지 않았고, 몸상태에 어떤 징후도 없었다. 이강인이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뛸 수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강인이 뛸 수 있다면 몇 경기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PSG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총 4경기를 치른다. 오는 25일 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28일 세레소 오스카, 8월 1일 인터 밀란과 상대한다. 그리고 한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일전을 펼친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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