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선우가 뜬다…주종목 200m로 세계수영선수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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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24일 주종목이자 시즌 세계 랭킹 1위인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2023 후쿠오카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황선우는 24일 오전 11시47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다.
황선우는 두 대회 연속 메달, 나아가 한국 수영 첫 자유형 200m 금메달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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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24일 주종목이자 시즌 세계 랭킹 1위인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2023 후쿠오카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황선우는 24일 오전 11시47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다. 예선을 통과하면 오후 9시11분부터 준결선을 치른다. 메달을 결정하는 결선은 다음날인 25일 오후 8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막을 올려 오는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며 황선우가 포함된 경영은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경영 대표팀의 첫날 한국의 기세는 나쁘지 않았다.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이 400m에서 결선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3분44초92를 기록, 5위를 마크했다. 최동열(24·강원도청)도 평영 준결선에서 59초59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기세를 이어 황선우가 메달까지 도전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열린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경영에서 메달이 나온 건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었다.
황선우는 두 대회 연속 메달, 나아가 한국 수영 첫 자유형 200m 금메달까지 노린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황선우는 3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서 1분45초36,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에서 1분44초61을 각각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기록을 이어왔다.
하지만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1분42초97의 최고 기록을 보유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경계 대상 1호다. 다수의 매체들 역시 포포비치의 금메달을 유력하게 내다보고 있다. 황선우는 "'나는 따라가는 입장이다. 부담 없이 기록을 줄여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며 덤덤히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방서 경기를 치르는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를 포함해 판잔러(중국)와 톰 딘(영국) 등 황선우의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들도 이겨내야 한다.
다행히 황선우는 부담 대신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나와 비슷한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 덕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쟁을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 부다페스트 대회를 마친 뒤 "최고 기록을 냈으니 후회는 없다"면서도 포포비치는 초반 100m 구간에서 49초대를 찍었다. 나도 그 정도의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다음을 기약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서는 "무조건 시상대에 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1분43초대에 진입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며 보다 구체적인 목표와 자신감이 담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호준(22·대구시청)도 같은 날 자유형 200m에 함께 도전한다. 황선우와 함께 경영 800m도 준비하고 있는 이호준 역시 최근 컨디션과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국가대표 선발전서 1분45초70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얻은 이호준은 "(황)선우와 함께 결선에 올라, 한국 선수끼리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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