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이석훈, 키움전 시구자로 선다

25일, 주중 3연전 첫 경기 시구자로 선정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는 가수 이석훈. 사진=MHN스포츠DB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SG워너비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가수 이석훈이 고척 스카이돔에 선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는 25일(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시구자로 가수 이석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SG워너비로 데뷔한 이석훈은 현재 음악,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년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하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웹예능 '썰플리'의 메인 MC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썰플리는 매회 새로운 주제로 거리의 시민들과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완성하는 웹예능이다. 이날 이석훈은 시구와 함께 썰플리 촬영도 진행한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과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야구 관련 에피소드를 들어볼 예정이다. 

이날 시구를 맡은 이석훈은 "초대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언제나 시작이 중요한데, 중요한 후반기 첫 홈경기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남은 시즌 힘낼 수 있도록, 그리고 시합에 폐 끼치지 않게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대표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비롯하여 '바보에게 바보가'등 리메이크곡도 훌륭하게 소화하며 여성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MBC 라디오 FM4U에서 매일 11~12시부터 방송하는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