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시공

김성훈 기자 2023. 7. 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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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총회를 열어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송파구 가락동 21-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7개 동, 565가구 아파트 및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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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총회를 열어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송파구 가락동 21-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7개 동, 565가구 아파트 및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667억 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 역세권으로 평가된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신가초교, 석촌중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고를 상징하는 알파벳 첫 글자 A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릭스(Felix)’를 조합했다"며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최고급)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특화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해 적용한다. 최상층인 27층에는 스카이 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방과 후 돌봄교실 등도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특히 단지와 인접한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아파트 입구 정원의 대지를 들어 올려, 공원과 단지 조경이 연결되는 느낌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수경시설로 조성된 시그니처 라운지, 나무로 둘러싸인 포레 라운지 등 7가지 주제의 조경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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