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신혜선의 결자해지, 저주 풀고 안보현과 해피엔딩 [TV온에어]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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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모든 전생을 잊기 전 마지막 과거 여행을 했다.

23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최종회에선 전생을 기억하는 비밀을 깨달은 반지음(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을 끝내면 전생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즉 전생의 얽힌 기억들은 모두 사라진다"라고 말해 반지음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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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모든 전생을 잊기 전 마지막 과거 여행을 했다.

23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최종회에선 전생을 기억하는 비밀을 깨달은 반지음(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회는 소제목인 '결자해지(結者解之)'에 맞게 반지음이 전생의 굴레를 스스로 매듭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지음은 자기 분에 겨워 "잊지 않겠다"라고 스스로에게 내린 저주로 전생의 굴레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반지음은 민기(이채민)를 찾아 "천년의 기간이 지나서 복수하지 않고 이번 생은 사랑하며 살아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민기는 "당신에겐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을 끝내면 전생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즉 전생의 얽힌 기억들은 모두 사라진다"라고 말해 반지음을 충격에 빠트렸다. 반지음은 "내가 너희들을 안 보고 살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이어 "시간이 이렇게 짧을 줄 알았다면 고맙다 사랑한다 더 많이 말할 걸 그랬다"라며 후회했다.

돌아오는 길에 반지음은 전생의 기억을 모두 잃은 한나(이한나)를 만나기도 해 깊어지는 고민에 생각을 더했다. 윤주원의 방에 방문한 반지음은 전생들과 마주했다. 전생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며 "안녕"을 말한 뒤 전생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


말 그대로 결자해지였다. 스스로 얽힌 저주를 풀어낸 반지음은 윤초원(하윤경)을 만나게 됐다. 기억을 잃은 반지음에게 윤초원은 반지음이 좋아하는 행동들을 하며 김애경(차청화)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그를 유도했다.

반지음은 식당에서 김애경과 문서하(안보현)를 연이어 만나며 자신에게 살갑게 대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감정을 느꼈다. 이후 회사의 업무로 마케팅 담자 역할을 하던 반지음은 문서하와 만났다. "저 마케팅 담당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반지음에게 문서하는 "알고 있다. 내가 그렇게 바꾸라고 지시했다"라며 반지음에게 대시했다.

문서하는 "다시 돌아가면 내가 대시하겠다"라는 말을 그대로 이행했다. 문서하는 모든 기억을 잃은 반지음에게 "우리 사귈래요?"라고 고백했다. 처음인 듯 처음 아닌 그들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암시와 함께 문서하와 반지음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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