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집권' 훈센, 캄보디아 총선 "압승" 선언

이만수 2023. 7. 24. 06: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8년째 장기집권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 CPP가 오늘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을 선언했습니다.

캄보디아 총리는 국왕이 국회 제 1당의 추천을 받아 지명하는데, 이번 총선에서 CPP가 승리하면 훈센은 5년간 집권 연장이 가능합니다.

총선에 앞서 훈센에 반대하는 전 캄보디아구국당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은 참여 자격이 박탈돼 훈센의 CPP가 전체 125석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왔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84.2%로 유권자 971만 명 가운데 817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훈센은 지난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간 권좌를 지켜왔으며, 올해 7월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5년 임기를 마친 뒤 총리직을 장남에게 물려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