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특보…재난안전대책 2단계 가동

김진방 2023. 7. 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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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4일 도내 14개 모든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비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내에는 현재까지 농경지 침수와 하천 도로 통제, 인명 피해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30∼100㎜의 비가 예보돼 있다"면서 "저지대나 산사태 위험 지역의 주민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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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남긴 흔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는 24일 도내 14개 모든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비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내에는 현재까지 농경지 침수와 하천 도로 통제, 인명 피해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고창·부안·순창·정읍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정읍 내장산 167㎜, 부안 변산 142.5㎜, 고창 137.6㎜, 순창 복흥 121㎜, 김제 93㎜, 전주 완산 93㎜, 임실 강진 91.5㎜, 완주 구이 88㎜, 익산 87.1㎜, 군산 67.1㎜, 장수 47.6㎜, 진안 40㎜, 남원 25.3㎜, 무주 19.5㎜ 등의 비가 내렸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30∼100㎜의 비가 예보돼 있다"면서 "저지대나 산사태 위험 지역의 주민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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