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키즈들, 안방극장 라이징스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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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24), 최현욱(21), 홍경(27) 등 안방극장의 '라이징 스타'로 훌쩍 성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웨이브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 함께 출연해 주목받은 후 새로운 시청률 흥행 주역으로 올라서고 있다.
홍경은 10%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넘기며 상승세 중인 SBS 금토드라마 '악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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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D.P.2’ 폭력사건 중심인물
박지훈, 드라마 ‘환상연가’ 촬영 중
홍경은 10%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넘기며 상승세 중인 SBS 금토드라마 ‘악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이홍새 경위를 맡아 냉철하고 날카로운 매력을 선보이면서 전작의 유약한 이미지를 말끔히 지웠다.
특히 그는 악귀에 들린 김태리,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민속학 교수 오정세와 선배 경찰 김원해 등 베테랑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의 관심도 받았다. 악귀를 믿지 않던 초반과 달리, 최근 김원해가 사망한 이후 악귀와 장면으로 마주하며 실마리를 푸는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비중도 더욱 키웠다.
최현욱은 2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에서는 최전방 부대 폭력 사건의 중심인 신아휘 병장 역으로 출연해 한 에피소드를 이끈다. 예고편에서 임지섭 대위 역의 손석구에 멱살을 잡히는 등 반항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다양한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군무이탈 담당 수사관 역인 김성균은 “이야깃거리가 정말 많은, 숨은 주역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9월에는 고교 밴드의 이야기를 다루는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판타지 로맨스 소재에도 도전한다.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박지훈도 새 드라마와 영화를 줄줄이 내놓는다. 최근에는 KBS 2TV 새 드라마 ‘환상연가’를 촬영 중이고, 앞서 촬영을 마친 영화 ‘오드리’의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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