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 큰 돌 날리는 '매우 강' 발달.. 이동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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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독수리'가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오늘(24일) 새벽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현재 진로대로라면 오는 27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인 강도 매우 강의 태풍으로 발달해 대만 남쪽 해상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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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경로 유동적이어서 상황 예의주시 중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오늘(24일) 새벽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2m, 강풍반경 370㎞의 중형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현재 진로대로라면 오는 27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인 강도 매우 강의 태풍으로 발달해 대만 남쪽 해상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만을 지나는 오는 27일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25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10~60㎜입니다.
남부와 서부, 산지, 중산간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겠습니다.
특히 한라산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무덥겠습니다.
밤사이 제주 전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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