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아니길…'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후 → 일본 투어 훈련 불참 '철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일본 투어 첫 훈련에 불참했다.
최근 일본 투어에 합류하기 전, 친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일본 투어 첫 번째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3월 수술 이후 부상 회복에 매진했던 네이마르는 훈련에 참여했고 골까지 넣었다. 킴펨베는 개인 회복 훈련을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일본 투어 첫 번째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일본 투어 첫 훈련에 불참했다. 일본에 합류한 과정에 특별하게 불편한 점을 보진 못했지만, 훈련은 하지 않았다. 최근 일본 투어에 합류하기 전, 친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일본 투어 첫 번째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3월 수술 이후 부상 회복에 매진했던 네이마르는 훈련에 참여했고 골까지 넣었다. 킴펨베는 개인 회복 훈련을 했다"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8월 3일까지 총 5팀과 친선전이 예정됐다. 21일 르 아브르와 친선전은 올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만든 훈련장 PSG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른쪽 공격수로 뛰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도 함께 출격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거쳐 공격 작업을 이어갔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번뜩이는 패스를 보였다. 측면에서 풀백 자원들과 호흡도 좋았고, 유려한 패스 플레이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강인은 전반 43분 갑자기 허벅지 부여잡았다. 파리 생제르맹 역습 과정에서 전력질주를 하다 허벅지를 붙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메디컬 팀 판단 아래 벤치로 돌아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걱정어린 표정으로 이강인을 바라봤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보통 3~4주 정도의 회복이 필요하다. 철저한 관리 속에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일본 투어 명단에는 포함됐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나, 일본에 입국해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장면 등에 큰 불편함을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캐리어를 들고 내려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일본 투어 첫 번째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향후 더 큰 부상 방지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훈련에 빠진 거로 보이지만, 당장 치를 프리시즌 일정을 적극적으로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이기에 경기 직전 오후 훈련을 한 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일본에서 체계적인 메디컬 테스트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2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나스르와 첫 번째 대결을 한다. 이후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두 번째 일정을 치른 뒤, 1일 인터밀란과 일정을 끝으로 일본 투어를 종료한다. 일본 투어가 끝나면 2일에 한국으로 넘어와 3일 전북현대와 부산에서 친선전을 가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