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금리인상 결정 27일 새벽 공개…0.25% 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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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시장에선 0.25% 포인트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지는데요.
우형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선 이번 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되죠?
[기자]
우리시각으로 오는 27일 목요일 새벽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지난 18일 10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106명 모두 연준이 이달에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처럼 만약 이번에 0.25% 포인트 인상하면 미국금리는 5.25%~5.5%가 되는데요.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에는 물가 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도 발표하는데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인 6월 CPI지수가 3.1% 떨어진 상황에서 PCE 가격지수 역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아 낙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 주에는 미국 빅테크 회사들의 2분기 실적도 발표를 앞두고 있죠?
[기자]
오는 25일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시작으로 빅테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MS와 알파벳은 올해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을 주도해 왔는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MS의 2분기 매출을 지난해보다 7% 오른 554억 8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14.3% 증가한 2.55달러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2조 5천억 달러인 시가총액이 애플에 이어 3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오는 26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27일엔 아마존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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