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 4타점’ KT, 5위 도약 정조준
정필재 2023. 7. 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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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막차를 노리는 중하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5위 자리를 정조준 했다.
KT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32개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8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격했고, 피렐라의 우전안타로 7-8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KT보다 2개 더 많은 17개 안타를 치고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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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로 삼성 제압 ‘위닝시리즈’
잠실·광주·대전 경기 우천 취소
잠실·광주·대전 경기 우천 취소
가을야구 막차를 노리는 중하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5위 자리를 정조준 했다.
KT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32개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1회 2점을 먼저 내준 KT는 3회 상대 실책을 섞어 1점을 만회했고, 4회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김민혁(사진)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삼성은 5회 호세 피렐라와 김동진의 연속안타로 1점을 따내며 곧바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7회 4득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2사 1, 2루에서 배정대의 좌전안타와 김민혁의 좌월 2타점 2루타, 또 김상수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8-4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격했고, 피렐라의 우전안타로 7-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T는 8회 마무리 김재윤 카드를 꺼냈고, 결국 소중한 승리를 지켰다.
KT 김민혁은 6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훨훨 날았고 김재윤은 2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삼성은 KT보다 2개 더 많은 17개 안타를 치고도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리기로 했던 SSG와 LG(잠실), 두산과 KIA(광주), NC와 한화(대전)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로써 올 시즌 취소된 경기는 53경기로 늘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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