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직접 비피해 60건 육박…문화재 보수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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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리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유산 수리현장 26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유산 수리현장 26곳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문화재청 점검팀은 지반 약화나 토사유실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문화유산 수리현장과 주변의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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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유산 보수현장 26곳 긴급 점검
전국에 내리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유산 수리현장 26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2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장맛비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국가지정문화재는 56건, 주변 피해는 11건으로 총 67건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 호우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을 유형별로 보면 공주 석장리 유적 등 사적이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보는 막새기와 2장이 떨어져 나온 김제 '금산사 미륵전'이 유일하게 피해를 봤다.
이밖에 국가민속문화재는 10건, 천연기념물 9건, 명승 8건, 국가등록문화재 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9건, 전남 7건, 충북·전북 6건, 강원 4건, 경기 3건, 부산·경남 각 2건, 서울·광주·대전 각 1건씩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유산 수리현장 26곳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조선시대 목조가옥이자 국가민속유산인 안동 '안동권씨 능동재사' 보수공사 현장 등이 대상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4곳, 울산‧경남 4곳, 전남‧전북 6곳, 강원‧충북 4곳, 경북 8곳 등이다.
문화재청 점검팀은 지반 약화나 토사유실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문화유산 수리현장과 주변의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팀은 호우에 대비한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 상태 등 시설의 점검, 비상연락망 구성 여부, 기타 집중호우에 대한 안전조치 등도 살펴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직원들이 오는 28일까지 조를 편성해 수해 피해가 심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수리 현장에 나가 문화유산의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보수 신청접수를 받는대로 적극적인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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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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