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AG 모의고사 ‘절반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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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4년 안방에서 열렸던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이후 대표팀은 2018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에 만족했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도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으로 한국 농구의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모의고사에서 '절반의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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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등 차세대 ‘빅맨’ 발굴 성과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4년 안방에서 열렸던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이후 대표팀은 2018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에 만족했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도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으로 한국 농구의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이번 2연전을 통해 대표팀이 얻은 수확은 적지 않다. ‘스타’ 허훈(KT·사진)은 1차전에서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표팀 야전 사령관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2차전에서는 5득점에 그쳐 아쉬웠다. 1∼2차전에서 3점슛 5개를 기록한 ‘국보급 슛터’ 전성현(소노)의 활약이 빛났고, 이우석(현대모비스), 이대헌(가스공사)은 2차전에서 각자 15점, 8점을 올리며 ‘식스맨’으로 깜짝 활약했다.
하윤기(KT)는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를 예약했다. 전날 10점 5리바운드 4블록으로 맹활약한 하윤기는 이날도 14점 2블록을 기록하며 서장훈, 김주성, 오세근의 뒤를 잇는 대표팀 ‘빅맨’이 될 잠재력을 보였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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