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의 자존심, 황선우의 시간이 온다 '韓 첫 2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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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스타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시간이 온다.
황선우는 "세계수영선수권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 개인 기록(1분44초47)과 100m 개인 기록(47초56)을 경신하고 싶다. 100m에서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준결선 기록을 아직 넘지 못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종전 기록을 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계영 800m에 나서는 선수 4명의 사기가 올라왔고, 4명 기록을 합산하면 4∼5등 정도로 평가받는다. 경기 당일에 합을 잘 맞추면 계영에서도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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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영 스타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시간이 온다. 황선우는 24일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영 200m 예선을 시작으로 금빛 질주를 펼친다.
기대감이 높다. 황선우는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서 1분44초47을 작성, 한국 신기록을 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1년 중국 상하이대회 박태환(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처음이었다.
황선우는 또 한 번 한국 수영 역사에 도전한다. 부다페스트에 이어 후쿠오카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면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2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기록을 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2009년 로마 대회에서는 노메달이었다. 박태환은 2011년 상하이에서 자유형 400m 정상에 다시 올랐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황선우는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1분44초61)를 달리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황선우는 최근 출국 기자회견에서 "자유형 200m에서는 무조건 시상대에 올라야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경쟁은 치열하다.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포포비치는 부다페스트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3초2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SwimSwam)은 22일(한국시각) 자유형 200m 금메달은 포포비치, 은메달은 황선우를 예측했다. 황선우는 "포포비치는 자유형 100m(46초86)와 200m(1분42초97)에서 엄청난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지금은 내가 따라가는 입장"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황선우는 26일 자유형 100m 예선, 28일 계영 800m 예선도 앞두고 있다. 황선우는 이번 시즌 자유형 100m 세계랭킹 9위에 올라있다. 그는 "자유형 100m는 결선에만 진출하면 부담 없이 경기를 치러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 계영 800m에 나서는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양재훈은 '황금세대'로 불린다. 한국은 부다페스트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6초93의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스윔스왬은 계영 800m에서 한국이 영국, 미국, 호주, 중국에 이어 전체 5위를 예상했다.
황선우는 "세계수영선수권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 개인 기록(1분44초47)과 100m 개인 기록(47초56)을 경신하고 싶다. 100m에서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준결선 기록을 아직 넘지 못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종전 기록을 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계영 800m에 나서는 선수 4명의 사기가 올라왔고, 4명 기록을 합산하면 4∼5등 정도로 평가받는다. 경기 당일에 합을 잘 맞추면 계영에서도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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