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거주 반지하 가구에 제습·탈취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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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꾸려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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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꾸려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은 지난 5일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키트는 중증장애인을 동반한 반지하 거주가구의 여름철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트는 △천연제습제 △방향제주머니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 △제습제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 등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돕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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