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15회 하고 AG로”→16G서 11회...삼성 에이스, ‘커리어 하이’ 보인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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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스타트(QS) 15번 하고 아시안게임 가고 싶어요."
원태인은 "개인 승리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내 기록보다 팀이 이기면 된다. 대신 나는 QS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 선발투수로서 가장 필요한 부분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9월에 아시안게임에 간다.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다. 대신 가기 전까지 QS 15번은 만들고 가고 싶다. 16번이 최고인데 꼭 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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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퀄리티스타트(QS) 15번 하고 아시안게임 가고 싶어요.”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23)이 ‘커리어 하이’를 노리고 있다. QS가 그것이다. 개인 한 시즌 최다가 보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상황. 가기 전에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 했다.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원태인은 올시즌 16경기 97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중이다. 승운이 따르지 않은 감은 있지만, 내용은 분명 좋다.
시즌 초반은 들쑥날쑥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여파가 있었다. 4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QS는 2회다.
5월부터 조금씩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5월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97을 만들었다. 5월23일 두산전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크게 삐끗했지만, 나머지 3경기는 6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이었다.
6월부터는 완전한 ‘에이스 모드’다.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3을 찍었고, 7월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93을 올렸다. 이 7경기 가운데 6경기가 QS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QS+)도 2경기가 있다.
지난 6월9일 홈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한 것이 가장 못 던진 경기다. 6월2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뽐내기도 했다.
그렇게 올시즌 쌓은 QS가 11회다. 이미 지난해와 같은 숫자를 만들었다. 2022시즌 27경기에서 11회인데, 올해는 16경기에서 11번이다. 최근 8경기 연속 2자책 이하는 차라리 덤이다.
개인 최다 QS는 2021년 16회다. 당시 원태인은 26경기 158.2이닝, 14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찍었다. 입단 후 단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그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다. 개인 최다 QS와 함께 데뷔 첫 2점대 평균자책점도 꿈은 아니다.
원태인은 “개인 승리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내 기록보다 팀이 이기면 된다. 대신 나는 QS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 선발투수로서 가장 필요한 부분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9월에 아시안게임에 간다.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다. 대신 가기 전까지 QS 15번은 만들고 가고 싶다. 16번이 최고인데 꼭 넘고 싶다”고 했다.
대략 9월20일경 대표팀이 소집된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다면, 대표팀에 가기 전까지 9~10번 더 등판할 수도 있다. 반타작만 해도 QS 15회는 무난하다. 여차하면 항저우에 가기 전에 개인 최다 QS를 만들지도 모른다.
삼성의 대체 불가 토종 에이스다. 팀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원태인은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승수가 따라오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원태인이 있어 삼성이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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