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완벽한 역사 강의→사비로 스태프 간식구매까지(런닝맨)[어제TV]

김명미 2023. 7. 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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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완벽한 역사 강의는 물론, 사비로 스태프들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7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장기여행 프로젝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편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로 꾸며졌다.

유재석과 멤버들은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떠났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여행 일주일 전부터 제작진과 함께 자료를 찾으며 수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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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재석이 완벽한 역사 강의는 물론, 사비로 스태프들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7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장기여행 프로젝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편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로 꾸며졌다. 유재석과 멤버들은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여행 전날 밤부터 유스호스텔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향수를 자극하는 유스호스텔을 본 멤버들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방에 모여 "이런 곳 오니까 진짜 수학여행 온 것 같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여행 일주일 전부터 제작진과 함께 자료를 찾으며 수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미니 마이크까지 장착한 채 한 시도 쉬지 않는 폭풍 강의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벌써 과부하 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런닝맨' 멤버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코스는 불국사였다. 유재석은 "단체 티를 입고 오니까 좋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경주 기념품 획득을 위한 퀴즈쇼가 코너 속의 코너로 진행됐다. 여행 전부터 예고된 퀴즈 대결에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경주 벼락치기를 시도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하하는 유재석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설명하자 "이건 적겠다. 못 외우겠다"며 당황했다. 그때 유재석은 전소민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무구정관'이라고 발음하자 "정관수술할 때 정관이 아니다"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 중 가장 최근 경주에 방문한 것은 물론, 수업 참여도가 가장 좋았던 송지효는 연이은 오답으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은 "지효 씨가 역사 이야기 좋아하고 '오빠 너무 좋아요' '귀에 쏙쏙 박혀요' 이래놓고 문제 다 틀렸다"며 웃었다.

이후 주어진 자유시간,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은 경주 핫플 황리단길로 향했다. 그때 유재석은 "우리 스태프들도 주고 싶다"며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로 아이스크림을 구매해 훈훈함을 안겼다.

화장실을 다녀온 김종국과 하하는 근처 한옥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모두가 여유를 즐기는 사이 지석진은 화장실에서 20분간 나오지 못했다. 유재석은 "천마총에서 형이 제일 오래 있었던 곳이 화장실이다. 밖에서 형 돌아가신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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