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백종원’ 은현장, 연예인 사업에 일침 “바지사장 느낌 강해”(사당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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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백종원으로 통하는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연예인 사업에 일침을 날렸다.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17회에서는 소고깃집 사업을 구상 중인 윤정수가 스타 셰프 정호영의 도움을 받아 성공한 CEO들에게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정호영이 윤정수에게 다리 놓아준 인물은 '장사의 신' 은현장.

은현장은 윤정수에게도 살벌한 컨설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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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어둠의 백종원으로 통하는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연예인 사업에 일침을 날렸다.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17회에서는 소고깃집 사업을 구상 중인 윤정수가 스타 셰프 정호영의 도움을 받아 성공한 CEO들에게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정호영이 윤정수에게 다리 놓아준 인물은 '장사의 신' 은현장. 초기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200개 이상을 운영하다가 200억 원에 회사를 매각하고 현재는 자영업 컨설팅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인물이었다. 혹독한 컨설팅, 매운맛 입담으로 일명 '어둠의 전현무'로 통했다.

은현장은 윤정수에게도 살벌한 컨설팅을 선보였다. 그는 소고깃집을 차리려 하는 윤정수가 "남한테 보여주고 싶어하는 느낌이 있다. 주접떤다고 보인다"고 독설하더니 소고깃집을 차리려면 최소 5억 원 정도가 투자가 되어야 한다며 이 돈이 있는지 직접적으로 물었다.

윤정수는 "전세금"이라고 나직히 답했다. VCR을 통해 보고 있는 김숙이 "저것도 진짜 어렵게 모은 거란 말야"라며 안타까워 하는 가운데, 은현장은 "이렇게 전 재산 털어서 또 하면 그거 무너지면 이쪽 가서 살 거냐.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제가 온 이유가 그거다. 하지 말라고 말하려고"라고 명쾌하게 솔루션했다.

은현장은 "저는 연예인분들이 뭔가 한다고 할 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한다"며 "연예인분들이 매장 차렸을 때 안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왜 그런지 아냐"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일을 안 하니까. 윤정수 님이 서빙을 하는 걸 보든지 주방에 있는 걸 보든지 반겨주는 걸 원해서 가는 건데 갈 때마다 없다. 바지, 바지사장 느낌이 너무 강하다. 바지(사장) 느낌을 주면 안 된다. 직접 일 할 생각 아니면 진짜 하면 안 된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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