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가발 쓰고 클럽서 부킹, 윤해영 VS 곽민호 사촌간 연적되나 ‘아씨 두리안’[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명길을 사이에 둔 윤해영, 곽민호의 삼각관계가 암시됐다.
7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10회에서는 단씨 집안 내에 두리안(박주미 분)이 임신을 했다는 오해가 퍼져나갔다.
이날 단치정(지영산 분)은 모친 백도이(최명길 분)에게 "우리 집에 아기 울음 울리게 생겼다"는 의미심장한 예고를 했다. 그는 "우미(황미나 분) 임신했구나?"라며 반기는 백도이를 향해 "아니 우미 아니고"라고 부정했고, 이에 백도이는 단치정을 의심했다. 바람둥이 막내 아들의 머리를 냅다 때린 백도이는 "이럴 줄 알았다. 누구야, 누구 임신 시켰어"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단치정은 결국 "요조숙녀 두리안"이라고 본인이 의심하고 있는 대상을 털어놓았다. "어저께 헛구역질을 하더라"는 것. 단치정은 "그래서 한복 결사 사수하는 것 같다. '웁' 이랬다"고 본인의 의심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요즘 갓난쟁이 보기 하늘의 별"이라면서 객식구 두리안의 임신을 되레 반겼다. 이후 백도이는 두리안이 새콤달콤 딸기를 좋아한다고 하자 마음 속에서 두리안의 임신을 기정사실화 하며 "뭐든 생각나는 거 있으면 말하라. 이렇게 만나고 엮인 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또 우리가 능력 되니까 뭐든 해줄 수 있는 건 해줄 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우미에게 딸기를 늘 채워 놓으라고 당부했다.
우연히 목격한 두리안의 가슴팍이 떠올라 내내 신경쓰던 단치감(김민준 분)도 이들의 오해에 휩쓸렸다. 단치감은 모친 백도이를 만나러 왔다가 "벌써들 자냐"고 물으며 은근히 두리안, 김소저(이다연 분)를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산책을 나가 있었고, 이에 백도이는 걱정하며 "홑몸도 아닌데, 두리안"이라고 단치감에게 속삭였다. 단치감은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단치감은 저택을 나서다가 우연히 두리안과 김소저를 만나곤 제법 쌀쌀한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에 근처 카페로 이끌었다. 그러곤 두리안을 향해 "모른 체하는 게 맞겠지만 염려가 된다. 어머니 말씀에 홑몸이 아닌 것 같다고"라고 임신에 대해 말을 꺼냈다. 두리안은 "내가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오해를 풀었다.
그제야 단치감은 "(단치정이) 걱정된 마음에 그리 짐작됐나 보다. 남자들은 잘 모르니까"라며 은근히 미소지었다. 이어 단치감은 두리안이 싸움에 휘말릴 뻔하자 몸을 던져 보호하기도 했다.
두리안은 이런 단치감과 과거 씨내리를 위해 하룻밤을 보냈을 당시를 떠올리고 '심쿵'했다. 두리안은 '어찌 이리 숨막히게 훤한 장부가 되었는지'라며 단치감의 외모에 새삼 감탄했다. 단치감 또한 '어떤 여자한테도 느낄 수 없는 흉내낼 수 없는 저 기품, 저 단아함'이라며 두리안을 특별하게 여겼다.
한편 이날 장세미(윤해영 분)와 사촌 동생 주남(곽민호 분)은 김소저 여주인공 섭외 문제를 두고 마찰했다. 장세미가 당장 김소저를 하차시키라고 압력 넣자 주남은 묵은 서운함까지 들먹이며 그녀와 감정 싸움했다.
주남은 "드라마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입 놀리냐, 감 놔라 배 놔라"라고 외쳤고 장세미는 "감독나부랭이가 그렇게 대단하냐"며 주남의 뺨을 쳤다. 더욱 속이 상한 주남은 더이상 캐스팅을 놓고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단호히 경고한 뒤 장세미의 집을 떠났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삼각관계로 엮일 가능성이 드러났다.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해 평생 한 남자만 보고 살아온 것은 물론 일찌감치 과부가 된 것을 한탄하던 백도이는 "변신만 하시면 된다", "몸매도 되시니까 살짝 노출 의상만 입으시면 된다"는 비서들의 말에 힘 입어 가발을 쓰고 클럽에 방문했다.
같은 시각 스트레스가 쌓인 주남 역시 클럽에 부킹을 하러 방문했다. 주남은 "들어오실 때부터 봤다"며 장세미의 시모이자 짝사랑 상대인 백도이에게 말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종사촌지간의 장세미, 주남이 백도이를 사이에 두고 연적으로 발전하는 파격 로맨스가 앞으로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TV조선 '아씨두리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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