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3개 농협에 도농상생자금 지원

남서울농협, 올해로 세번째
무이자 선급금 15억원 전달

광주광역시 임곡농협에서 서울 남서울농협과 동곡농협·삼도농협·임곡농협 간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영농자재 및 무이자선급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문병우 서광주농협 조합장, 이동운 동곡농협 〃, 고성신 광주농협본부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 기재만 임곡농협 〃, 오종선 삼도농협 〃, 구상봉 북광주농협 〃.

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농촌농협인 광주광역시 임곡농협(〃기재만)·동곡농협(〃이동운)·삼도농협(〃오종선)에 도농상생자금과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18일 임곡농협에서 열린 ‘남서울농협 및 광주 임곡농협·동곡농협·삼도농협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산지농협 영농자재 및 선급금 전달식’에서 남서울농협은 각 농협에 무이자선급금 5억원과 영농자재 구입비 1000만원 등을 전달했다. 남서울농협이 광주지역 농촌농협에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한 것은 올해로 세번째다.

안용승 조합장은 “오늘 우리가 가져온 작은 선물이 광주지역 농협에 힘이 되길 바라고, 또한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다른 지역 농촌농협에도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만 조합장은 “남서울농협의 지원이 우리 같은 농촌농협에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남서울농협은 농촌농협과 상생하기 위해 매년 200억원의 무이자 도농상생자금과 영농자재 구입비 5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신 광주농협본부장은 “남서울농협은 올해로 3년째 광주지역 농협에 상생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조합원 실익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