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혹서기 자원봉사 "구슬땀"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사장 진장철)는 지난 23일 춘천시 신북면 농촌마을 고령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방충망 설치와 전기 콘센트 교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 단체는 공지천 간이 수질측정, 미세먼지 측정,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사랑의 명절 나눔, 나눔 도시락 포장, 시민안전·불편사항 민원신고 처리 등 시민사회의 한 축으로 자원봉사에 열성적이다. 진장철 이사장은 “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생태계 보호와 친환경 노력 그리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19일에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바둑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했다(사진).
시니어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이 더위와 장마에 지쳐 힘든 여름을 보내지 않고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떨쳐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혹서기와 장마철 사회적 약자 돌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춘천시 북부 노인복지관과 강원도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협조로 홀로 사는 취약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주기적 방문이나 안부전화를 하고, 냉방기 점검 및 방충망 설치와 전기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환기하고, 운동이나 영양 상태를 확인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있다.
혹서기와 장마철 사회적 약자 돌봄 자원봉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들이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하여 일상에서 마주치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해결되도록 하고 있다. 한만진 고문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자기계발과 자원봉사에 집중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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