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재산수박’ 철저한 선별…명품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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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이 고품질 '재산수박'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은 고품질 '재산수박'을 연간 15만통 공동선별해 판매한다.
김동진 공선회장은 "농협 APC에서 당도·색택·무게에 따른 철저한 선별로 '재산수박'이 명품답게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농협은 '재산수박' 고품질·규격화·표준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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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화·표준화로 실익 향상 기여
경북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이 고품질 ‘재산수박’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군 재산면은 해발고도 420∼430m 준고랭지 분지 지형으로 40년 수박재배 역사를 갖고 있다. 준고랭지에 큰 일교차 등 천혜 자연조건에 농민의 기술과 정성이 더해진 ‘재산수박’은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재산수박’은 삼복(三伏) 기간인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딱 한달만 맛볼 수 있어 귀하다.
봉화농협은 2019년 수박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했다. 40여농가로 ‘재산수박 공선출하회(시설하우스공선회장 김동진, 노지공선회장 신현흠)’를 결성하고 고품질 생산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농협은 고품질 ‘재산수박’을 연간 15만통 공동선별해 판매한다. 연 매출액은 20억원에 이른다.
김동진 공선회장은 “농협 APC에서 당도·색택·무게에 따른 철저한 선별로 ‘재산수박’이 명품답게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인증 우수농산물 ‘재산수박’은 NH농산물도매분사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봉화농협은 ‘재산수박’ 고품질·규격화·표준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박만우 조합장은 “공선출하회 농가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동선별 물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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