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집권' 훈센, 총선 "압승" 선언‥집권당, 의석 싹쓸이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8년째 장기 집권 중인 70살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이 현지시각으로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을 선언했습니다.
캄보디아인민당은 이날 총선 투표가 끝난 뒤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차지할 의석수는 정확히 계산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훈센에 반대하는 전 캄보디아구국당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은 총선 참여 자격이 박탈돼 사실상 거의 모든 의석을 캄보디아인민당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8년째 장기 집권 중인 70살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이 현지시각으로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을 선언했습니다.
캄보디아인민당은 이날 총선 투표가 끝난 뒤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차지할 의석수는 정확히 계산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훈센에 반대하는 전 캄보디아구국당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은 총선 참여 자격이 박탈돼 사실상 거의 모든 의석을 캄보디아인민당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총선에서 캄보디아인민당이 승리하면 훈센은 5년간 집권 연장이 가능하고, 부자간 권력 세습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훈센은 7월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5년 임기를 마친 뒤 총리직을 장남에게 물려주겠다고 연초에 발표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668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전남 목포·영암서 도로 침수‥시간당 44mm 집중호우
- "나는 쓸모없는 사람, 힘들어서 범행" 신림 흉기 난동범 구속
- '오송 참사' 부실 대응 의혹‥경찰, 순찰차 블랙박스까지 공개
- 중국, '1인 방송' 1억 2천만 개‥'체제 위협될라' 단속 강화
- [스트레이트] 킬러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하다
- 2030 전기차 420만대 보급 목표‥관건은 '충전'
- 성실한 완벽주의, 'K 클래식' 배우러 한국 온다
- "사실 무근 괴담으로 중단"‥모든 자료 '전격 공개'
- 관광객 100만 명 시대 기대하는 울릉도‥현실은 '불친절, 무친절'
- 전국 곳곳 '장맛비' 내일까지 이어져‥이 시각 서울 중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