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집권' 훈센, 총선 "압승" 선언‥집권당, 의석 싹쓸이 기대

박철현 78h@mbc.co.kr 2023. 7. 2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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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째 장기 집권 중인 70살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이 현지시각으로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을 선언했습니다.

캄보디아인민당은 이날 총선 투표가 끝난 뒤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차지할 의석수는 정확히 계산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훈센에 반대하는 전 캄보디아구국당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은 총선 참여 자격이 박탈돼 사실상 거의 모든 의석을 캄보디아인민당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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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38년째 장기 집권 중인 70살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이 현지시각으로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을 선언했습니다.

캄보디아인민당은 이날 총선 투표가 끝난 뒤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차지할 의석수는 정확히 계산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훈센에 반대하는 전 캄보디아구국당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은 총선 참여 자격이 박탈돼 사실상 거의 모든 의석을 캄보디아인민당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총선에서 캄보디아인민당이 승리하면 훈센은 5년간 집권 연장이 가능하고, 부자간 권력 세습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훈센은 7월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5년 임기를 마친 뒤 총리직을 장남에게 물려주겠다고 연초에 발표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668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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