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조기총선… 중도우파 제1당 전망

마드리드=AP 뉴시스 2023. 7. 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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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러진 스페인 조기총선에서 집권 사회노동당(PSOE)을 이끄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마드리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중도우파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PP)을 이끄는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대표가 투표함에 표를 넣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PP가 PSOE를 누르고 제1당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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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러진 스페인 조기총선에서 집권 사회노동당(PSOE)을 이끄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마드리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중도우파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PP)을 이끄는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대표가 투표함에 표를 넣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PP가 PSOE를 누르고 제1당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PP 의석이 과반에는 미치지 못해 불법이민자 추방, 낙태 금지 등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의 야당 복스(Vox)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스페인은 1975년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독재가 막을 내린 이후 48년 만에 극우정당이 정권에 참여하게 된다.

마드리드=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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