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미술제 메인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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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바다미술제의 메인 디자인(사진)은 역동적 파도 모양을 형상화 한 도안으로 정해졌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3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의 메인 디자인을 공개했다.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3바다미술제는 오는 10월 14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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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바다미술제의 메인 디자인(사진)은 역동적 파도 모양을 형상화 한 도안으로 정해졌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3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의 메인 디자인을 공개했다.
메인 이미지의 주요 형태는 역동적으로 솟은 파고를 떠올리게 한다. 힘 있는 파도 모습과 선명한 색감을 통해 긍정적 미래를 발견하는 과정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격자 패턴은 윤슬의 깜빡임과 서로 연결되고 얽힌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나타낸다. 해양자원 남획이나 오염 등은 해안에서 만난 파도와 같이 부서지고 깨어질 듯 위태로운 문제들이지만, 서로 다른 흐름의 물결이 만나 어우러지듯 새로운 상상과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은은하게 깔린 기하학적인 패턴과 푸른 문양이 만드는 층위는 메인 전시장소인 바다 이미지의 공간감도 부여한다. 엠블럼은 파도를 형상화한 모형을 가미해 일렁이는 파도를 느낄 수 있게 했다.
2023바다미술제 디자인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최동녁(활동명 누룩) 씨와 전시감독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Irini Papadimitriou)가 함께 만들었다.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3바다미술제는 오는 10월 14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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