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런닝맨' 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 성료…여름방학 특집 '런떴2' 예고

김효정 2023. 7. 2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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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성료됐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번째 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진행됐다.

유재석은 불국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했고, 멤버들은 퀴즈를 대비해 설명에 귀 기울였다.

또한 유재석이 뽑은 다음 여행의 가이드가 누구인지 다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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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성료됐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번째 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기 하루 전 경주에 모였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식당에 모여 조식을 먹고 9시부터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다.

유재석은 어느 때부터 신나서 멤버들을 이끌고 불국사로 향했다. 유재석은 불국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했고, 멤버들은 퀴즈를 대비해 설명에 귀 기울였다.

그러나 잠시 후 진행된 역사 퀴즈 대결은 참담했다. 멤버들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 대해 "무구장광 대라니 경, 무구장광대다라니경, 무구정광대도다리" 등의 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다보탑을 일컫는 또 다른 이름인 "무영탑"에 대해 송지효는 "무그림", 양세찬은 "무림탑"이라는 답을 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자신의 설명을 가장 열심히 듣던 송지효의 오답 행렬에 실망스러워했다.

그럼에도 유재석은 다시 한번 송지효에게 기대를 걸며 무영탑에 얽힌 설화의 주인공에 대해 질문했다. 송지효는 "아사달, 아사녀"가 정답인 것에 자신 있게 답을 썼다. 그러나 그의 답을 본 유재석은 이마를 짚었다. 송지효는 "아스달, 아스널"이라고 썼던 것. 이에 유재석은 "지효야, 정답은 다 지우고 왜 옆에서 떠드는 것만 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런닝맨은 천마총과 황리단길,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했다. 그리고 이어진 퀴즈 타임에서는 또다시 오답 릴레이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2011년부터 월지라고 불리는 이곳은 과거에는 안압지로 불리던 곳. 이에 유재석은 "당대의 시인들이 시대는 변하고 퇴색된 월지를 보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드는구나 라며 안타까워했던 말에서 유래되어 안압지로 불리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4주간 진행되는 런닝맨 여름방학 프로젝트 "런닝맨이 또 떴다"가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유재석이 뽑은 다음 여행의 가이드가 누구인지 다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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