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사회 관계망 확충”

송은아 2023. 7. 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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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요리 모임, 건강관리, 정리 수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은평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 방지와 활력 증진을 위한 '숨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지역 복지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은평에 전입한 중장년 1인가구 생활 적응을 돕는 '은빛SOL라이프'사업을 통해 고립·고독사 위험에 처한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한다.

각 복지관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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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숨소리 찾기 프로젝트’ 추진
요리·건강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 은평구가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요리 모임, 건강관리, 정리 수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은평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 방지와 활력 증진을 위한 ‘숨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지역 복지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숨소리 찾기’는 ‘숨어 있는 소외된 이웃 찾기’라는 의미다. 지난달 기준 전체 은평구 1인가구 중 40~64세 중장년 가구는 36%로 약 3만1000가구에 달한다.

구는 은평에 전입한 중장년 1인가구 생활 적응을 돕는 ‘은빛SOL라이프’사업을 통해 고립·고독사 위험에 처한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한다. 각 복지관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평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요리모임 ‘어쩌다, 요리’를 월 1회 진행한다.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맞춤형 교육 ‘알쓸싱잡’(알아두면 쓸모 있을 싱글들을 위한 잡다한 지식)을 한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사동을 중심으로 정리수납, 동네 산책 등을 하는 ‘신사에 살다’, 역촌·구산동 중심으로 핸드 드립 커피 만들기와 카페 탐방 등을 하는 ‘카페人(인)충전’을 진행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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