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소년미와 남성미 그 사이 어딘가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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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는 도경수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붉은 석양과 그윽한 모노톤을 배경으로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도경수의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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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는 도경수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붉은 석양과 그윽한 모노톤을 배경으로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도경수의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도경수는 시크한 비주얼과 우수에 젖은 눈빛을 동시에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8월 2일 영화 ‘더 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도경수.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용화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할 수 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좋은 기회고, 설경구 선배가 먼저 캐스팅된 상황이라 그저 감사했다”며 “영화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처음 달에 가는 한국인이 되는 거라 뜻 깊었다”며 ‘더 문’에 참여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어 “따로 촬영해야 하는 분량이 많고, 혼자 상상해야 할 부분도 많았다. 우주복을 입고 와이어에 매달린 채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가본 적 없는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의 외롭고 두려운 심경을 표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도경수의 화보와 ‘더 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8월호와 웹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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