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빅클럽 러브콜 쇄도' 자하, FA로 튀르키예행 '합의 임박'(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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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레드 자하(30)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자하를 자유 계약(FA)으로 계약하는데 합의가 임박했다.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됐고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갈라타사라이는 팰리스에서 훈련 중인 자하와의 계약 동의가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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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윌프레드 자하(30)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자하를 자유 계약(FA)으로 계약하는데 합의가 임박했다.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됐고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자하는 다수의 클럽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 갈라타사라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거래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갈라타사라이는 팰리스에서 훈련 중인 자하와의 계약 동의가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자하는 팰리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이후 2010-1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골 5도움(41경기)을 생산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2011-12시즌에는 41경기 6골 7도움, 2012-13시즌에는 43경기 6골 10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잠재력에 맨유가 영입했는데, 최악의 선택이 됐다. 당시 맨유에는 강력한 공격수들이 포진해 주전 자리로 올라설 수 없었다. 이에 지난 2014년 여름 다시 팰리스로 돌아가게 됐다.
복귀한 팰리스에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평균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특히 2018-19시즌에 10골, 2020-21시즌에 11골, 2021-22시즌에 14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3번이나 만들기도 했다.
이에 자하는 빅클럽들과 무수히 연결되곤 했다. 맨유, 첼시, 아스널,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이 있었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나폴리,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도 관심을 보였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자하.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결국 팀을 떠나기로 한 모양새다.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갈라타사라이행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는 구단 채널을 통해 "자하와 이적 관련 공식 협상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가 제시한 조건은 연봉 800만 파운드(약 132억 원) 수준이다. 주급으로는 2억 5,000만 원 정도다.
갈라타사라이는 시즌을 앞둔 상황이다. 오는 26일, FK 잘기리스(리투아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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