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격 급등…식당 상추쌈 먹기 눈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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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해(본지 7월 19일 1면 등) 강원지역 외식업계와 소비자 모두 밥상물가 부담이 커졌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강원지역 주요 채소류 소매가격은 매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쌈 채소뿐 아니라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은 최근 장마와 폭염 영향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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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보다 98.9% 상승
외식업계-소비자 부담 가중
속보=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해(본지 7월 19일 1면 등) 강원지역 외식업계와 소비자 모두 밥상물가 부담이 커졌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강원지역 주요 채소류 소매가격은 매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도내 적상추(상품·춘천중앙) 가격은 100g
1850원으로 지난주(1080원) 보다 770원(71.29%), 2주 전(930원) 보다 98.92% 올랐다.
쌈 채소뿐 아니라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은 최근 장마와 폭염 영향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금치(상품·춘천중앙) 소매가격은 100g에 1810원으로 일주일 만에 45.96%, 얼갈이배추 1㎏는 3160원으로 같은기간 45.62% 가격이 뛰었다.
춘천 요선동에서 백반식당을 운영하는 고모(69)씨는 “지난 주 상추는 4㎏ 당 9만원대였다”며 “평상시 2만~3만원대와 비교하면 세배 가까이 올랐지만 쌈채소 몇장에 인심야박하다는 소리를 듣게돼 예전처럼 내놓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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