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발견” 10대 아들과 공조수사 성공한 삼척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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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경찰관인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서로 공조해 휴대전화 및 현금 절도범 검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시내에서 한 시민의 휴대전화와 현금을 누군가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형사2팀장 김남선 경위는 CCTV를 따라 해당 피의자의 동선을 쫓던 중 자신의 10대 아들이 다니는 학원 근처라는 사실을 파악했고, 아들에게 해당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특징 등을 알려주면서 '비슷한 사람이 보이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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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경찰관인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서로 공조해 휴대전화 및 현금 절도범 검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시내에서 한 시민의 휴대전화와 현금을 누군가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맡은 형사2팀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살핀 결과 피의자가 10대라고 판단했다. 형사2팀장 김남선 경위는 CCTV를 따라 해당 피의자의 동선을 쫓던 중 자신의 10대 아들이 다니는 학원 근처라는 사실을 파악했고, 아들에게 해당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특징 등을 알려주면서 ‘비슷한 사람이 보이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며칠 후 아들은 친구와 함께 간 피시방에서 경찰관 아버지가 말한 인물과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고 곧바로 친구와 함께 피의자의 뒤를 쫓으며 아버지인 김 경위에게 이를 알렸다. 아들이 15분간 피의자 뒤를 밟으며 동선을 알려준 덕분에 김 경위는 동료와 함께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삼척경찰서는 김 경위 아들과 그 친구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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