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 돌봄수당 지급 노인복지 증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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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를 돌보는 춘천지역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는 의견이 춘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이희자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최근 열린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의 90%가 부모로부터 육아 도움을 받고 있다.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은 신체적 노화가 진행된 시점에서 감당하기 힘든 노동현장에 놓여있는 것"이라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같은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 교육을 시행하고 돌봄시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한다면 노인 복지 증진은 물론 영유아 보육 복지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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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를 돌보는 춘천지역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는 의견이 춘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이희자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최근 열린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의 90%가 부모로부터 육아 도움을 받고 있다.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은 신체적 노화가 진행된 시점에서 감당하기 힘든 노동현장에 놓여있는 것”이라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같은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 교육을 시행하고 돌봄시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한다면 노인 복지 증진은 물론 영유아 보육 복지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자녀 돌봄 노동이 당연한 것이 아닌, 그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춘천시가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지승민 시의원은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제안했다. 지승민 시의원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요양보호사의 돌봄손길은 뗄 수 없는 현실이나 현장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무리한 요구로 요양서비스의 질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나 대처가 춘천시에 마련돼있지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돌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와 신고 시스템 구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춘천시 축제극장 몸짓 민간위탁 동의안,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이전 협약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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