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권역 관광벨트화 구축 청신호

전인수 2023. 7.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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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해 무릉별유천지가 정부의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본보 21일자 3면 보도)되면서 민간유치 등을 통한 모노레일·박물관·체험시설 등을 대폭 보강하는 특화관광단지 개발에탄력을 받게됐다.

동해시는 지난 5일 무릉별유천지 현지 실사에 이어 19일 국토교통부 최종 평가를 거쳐 도내에서는 동해·양구·양양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 등 총 4개 시·군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으며,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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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부 무릉별유천지 실사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포함
모노레일·체험시설 등 개발 탄력
민자 연계 여가시설물 확충 전망
▲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 모노레일 조감도.

속보= 동해 무릉별유천지가 정부의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본보 21일자 3면 보도)되면서 민간유치 등을 통한 모노레일·박물관·체험시설 등을 대폭 보강하는 특화관광단지 개발에탄력을 받게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과 투자선도지구 등 2개 유형의 총 11건을 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

동해시는 지난 5일 무릉별유천지 현지 실사에 이어 19일 국토교통부 최종 평가를 거쳐 도내에서는 동해·양구·양양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 등 총 4개 시·군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으며,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12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에 국비가 확보되면서 추진에 속도를 내 무릉권역 관광벨트화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앞으로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으로 24명이 동시에 탑승가능한 4.8㎞ 구간의 순환형 모노레일을 비롯해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총 5개의 모노레일 스테이션을 구역 내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청옥호에 수상교량·수상정원(휴게시설 및 친수공간) 등 국내 유일의 친수테마 상업시설과 파고라·벤치·트렐리스(덩굴 식물을 지탱하는 구조물) 등의 조경시설, 초화원으로 구성된 1만6000㎡ 규모의 에메랄드 가든 조성,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광장 등 야간경관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특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각종 규제완화와 세제 감면 등이 지원됨에 따라 700억원 규모의 스카이리프트·하늘쉼터·아트센터·석회석박물관·미니어처박물관 등 민간 투자업체가 제안한 문화여가 시설물이 공공재정사업과 연계해 개발될 전망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로 주변과 조화되는 차별화된 특화시설을 보강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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