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카사 의료봉사단, 정선서 어르신 의료봉사 펼쳐

정선 ‘우리주민’ 진료 동참

▲ 정선 우리주민(대표이사 김진복)과 서울대 카사 의료봉사단이 함께 하는 정선군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나눔 봉사가 22~23일 이틀간 정선군보건소에서 진행됐다.

서울대 ‘카사(CaSa)’ 의료봉사단이 22~23일 이틀간 정선군 보건소에서 ‘취약계층·어르신 대상 의료서비스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주민(대표이사 김진복)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나서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 기사 등 전문 의료진 40명과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학생·약학대학 90명, 치과대학 학생 30명, 연세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20명 등 총 180명이 참가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신경외과, 신경과, 치과 등 10개 과목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아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카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21일 신동읍, 남면, 임계면 경로당 8곳을 방문해 혈압, 혈당 관리, 스트레칭, 관절운동, 건강상태 문진 등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는 전국 각지의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해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