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테마 ‘화천 토마토축제’ 내달 3일 개막

안의호 2023. 7.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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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기업 상생축제인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토마토 축제는 지난해 국방개혁에 따라 지역에 주둔하던 27사단 이기자 부대가 해체된 뒤 치르는 첫 축제라 눈길을 끈다.

올해는 27사단을 대신해 사내면 주민들의 새 이웃이 된 15사단 승리부대가 민군상생과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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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
15사단 적극 참여 민군상생 기대

민·관·군·기업 상생축제인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토마토 축제는 지난해 국방개혁에 따라 지역에 주둔하던 27사단 이기자 부대가 해체된 뒤 치르는 첫 축제라 눈길을 끈다.

올해는 27사단을 대신해 사내면 주민들의 새 이웃이 된 15사단 승리부대가 민군상생과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토마토 축제는 6개 테마,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토마토로 즐길 수 있는 모든 놀이를 총망라한다.

먼저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오뚜기와 함께 하는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과 공영방송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토마토가 가득한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와 올림픽 5종 게임, 15사단 줄다리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기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나머지 각 테마존에서는 주제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사내면의 새 식구가 된 15사단 승리부대가 주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대형 프로그램이어서 최근 가진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승리부대는 주말 장병 외출은 물론 축제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욕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승리부대는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6시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부대 대항 올림픽 5종 게임과 탱크와 장갑차 등 대형 장비와 무기 전시회,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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