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오늘(24일) 현역 입대 ‘돈 워리, 비 해피’ [DA:투데이]
주헌은 지난 11일 몬스타엑스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몬베베들의 긍정적인 미소와 행복, 몬베베들이 만들어 준 수 많은 빛들. 몬베베들과 함께했던 시간동안 몬베베들이 보내줬던 모든 사랑을 가득 담았던 내 마음은 지금도 여전히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렇게 우리 멤버들하고 몬베베들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보니 이 시간을 좀 더 여러분과 온전히 보내고 싶은 마음에 오늘에서야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주헌은 “그래서 오늘에서야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 남은 시간이 아쉽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속상할 몬베베가 여전히 걱정은 되지만 몬베베들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하나 눈에 담았으니 나는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이 오늘 이렇게 글을 쓸 것 같다. 군 복무 역시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내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라면서 “몬베베 덕분에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고 함께 노래하는 목소리 들으면 자유로워지고 또 한 단계 진화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홀로 했던 독백들 그 속 걱정마 행복할거야. 생각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몬베베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솔로 앨범 ‘LIGHTS’의 트랙리스트를 채운 곡명으로 센스 있게 마음을 전했다.
주헌은 “뜨겁게 흘렸던 땀들 뜨겁게 함께했던 날들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 달라. 그 기억들을 잊으면 나 너무 슬플 거 같다.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며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한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작곡이자 팬 콘서트 엔딩곡이었던 ‘By My Side’의 가사 ‘I love you all day, I love you always, so in love with yourself 내게 사랑을 알려준 네게 정말 고마워’를 남기며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인사를 남겼다.
그는 몬스타엑스의 미니 앨범 9집 타이틀곡 ‘갬블러(GAMBLER)’, 미니 앨범 10집 타이틀곡 ‘러시 아워(Rush Hour)’ 그리고 미니 앨범 11집 타이틀곡 ‘러브(LOVE)’ 등 타이틀곡을 프로듀싱했다. 올해 1월 발매한 미니 앨범 12집 ‘리즌(REASON)’에서도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의 작사에 참여함은 물론, 수록곡 ‘춤사위 (Crescendo)’와 ‘괜찮아’를 프로듀싱했다. 지난 5월에는 6곡 전곡을 프로듀싱한 첫 솔로 미니 앨범 ‘LIGHTS’를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한편,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개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멤버 기현은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YOUTH(유스)’를, 아이엠은 지난 6월 미니 앨범 ‘OVERDRIVE(오버드라이브)’를 발매했다. 셔누와 형원은 유닛을 결성, 25일 첫 미니 앨범 ‘THE UNSEEN(디 언씬)’ 발매를 앞두고 있다. 민혁은 지난 4월 입대해 현역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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