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사줬지만"..'돌싱글즈4' 새 MC 투입→이혼 사유 '충격'[★밤TView]

안윤지 기자 2023. 7. 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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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찾아왔다.

또한 '돌싱글즈' 미국 편에 대해 "나도 미국 생활해봤는데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 더 힘들다. 한인 세계가 너무 좁고 누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안다. 그래서 유학생만 보는 거다. 뉴페이스만 기다린다. 정착하고 사시는 분들은 가족들이 있어서 오히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게) 더 힘들다"라고 미래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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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캡처
'돌싱글즈4'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찾아왔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는 멕시코 칸쿤에서 펼쳐지는 돌싱 하우스를 그렸다.

이날 새 MC로 들어온 은지원은 "내가 돌싱된 지가 벌써 10년 넘었다. 10년이 지나도 누군가를 새롭게 만난다는 거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아직 그렇다. 방송 보니까 돌아온 지 한 1년 이렇게 나오더라. 대단한 결심이다"라고 감탄했다.

MC들이 재혼에 관해서 묻자, 은지원은 "가야 된다. 때가 되면..."이라며 "비혼주의는 아니다. 마흔다섯이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돌싱글즈' 미국 편에 대해 "나도 미국 생활해봤는데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 더 힘들다. 한인 세계가 너무 좁고 누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안다. 그래서 유학생만 보는 거다. 뉴페이스만 기다린다. 정착하고 사시는 분들은 가족들이 있어서 오히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게) 더 힘들다"라고 미래를 기대케 했다.

출연진 가운데 그룹 엑스라지로 활동했던 제롬이 등장했다. 그를 본 은지원과 이혜영은 놀라면서 "예전에 가수했던 사람이다. 엠씨 같은 것도 많이 했다"라며 "난 너무 잘 안다.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롬은 "내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연예계에서 일했다. 엑스라지에서 2집부터 들어갔는데 활동이 없었다. 회사에서 돈이 없다고 해서 계약을 풀고 파투 났다"라며 "난 혼자다. 부모님도 없고 그래서 좀... 이혼하고 나서 힘들었다. 애를 너무 좋아한다. 그런 프로그램도 본다.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들 심부름도 하러 간다. 그때가 외롭다. 가끔 보면 눈물이 나면서 TV를 본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제롬에 "성격이 진짜 밝다. 근데 눈이 왜 이렇게 슬프냐"라고 안타까워했다. 제롬은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나오고 싶은 게 정말 짝 찾고 싶다. 나 늙을 때 짝이랑 성인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짝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돌싱글즈4' 출연진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먼저 이혼 13년차 지미는 "이혼한 지 13년이 됐다. 그동안 8명을 만났다. 그때 정말 진지하게 만났던 상대도 있다. 그런데 다들 내 과거를 말하면 무거워지더라. 전 여자친구 중 한 명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진 적이 있다"라며 "그 친구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자네는 그런 일(이혼)이 있었는데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더라. 내가 덤덤한 편이라 난 괜찮은데 부모님은 걱정하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혼 1.5년차인 소라는 "처음엔 신경 많이 쓰는 거 같았고 결혼생활에도 포르쉐911, BMW 도 사줬다. 겉으로 보이는 건 되게 아름답고 화려했다. 근데 남편이 분노조절을 못하고 엄청 차가워지고 뜨거워지더라. 미국은 폭언이나 정신적 폭행도 폭행이라고 한다. 이혼 전엔 매일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이 끝나서 슬픈 게 아니라 이혼 하고 나서 자존감을 올리려 노력했다. 별 거 아닌데 밤에 족발시켜 먹는 그런 소소한 행복감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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