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사망' 인도 산사태 수색작업 중단…"폭우 등 현장 어려움"

정경훈 기자 2023. 7.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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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발생한 산사태 생존자 수색이 중단됐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가재난대응군은 "작전을 중단하고 폐쇄했다"며 "여전히 50명 이상이 살종상태"라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폭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 수색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인도 당국은 27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50~6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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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서쪽에 위치한 라이가드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산사태로 인한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07.21 (C) 로이터=뉴스1 (C) News1 정지윤 기자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발생한 산사태 생존자 수색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산사태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27명으로 파악된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가재난대응군은 "작전을 중단하고 폐쇄했다"며 "여전히 50명 이상이 살종상태"라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폭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 수색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인도 당국은 27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50~6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밤 뭄바이에서 약 60km 가량 떨어진 라이가드 지구 이르샬와디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마을에는 225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샬와디 마을은 가장 가까운 도로가 약 5km나 떨어져 있다. 현장에 중장비가 들어오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대부분 구조 활동이 수작업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속되는 폭우도 수색 작업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전해졌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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