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이혼 3개월차 듀이→김희선 닮은 베니타…이혜영, 제롬 등장에 '깜짝'

신영선 기자 2023. 7. 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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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이혜영이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제롬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이혼 1년차인 희진은 아버지의 권유로 '돌싱글즈4'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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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돌싱글즈4' 이혜영이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제롬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2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in USA'에서는 사랑을 찾아 멕시코 칸쿤 돌싱하우스를 찾은 돌싱남녀들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혼 3년차인 톰은 "보스턴에서 2년 동안 MBA 대학원 과정을 하고 이제 (미국으로) 완전히 오게 됐다"며 "전처와 종종 싸웠는데 다른 커플들보다 더 안 좋게 싸우진 않았다.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였다. 저희는 이혼할 때 사이가 되게 좋았다. 제 입장에서 기억하는 결혼생활은 재밌고 좋았다"고 밝혔다. 

배우 김희선을 닮은 베니타는 "남미에서 태어나고 거기에서 쭉 자라서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됐다. 한국에 잠깐 놀러 갔다가 알게 된 분이랑 6년 결혼생활을 하고 2018년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하고나서 훨씬 잘 됐다. 결혼도 후회하지 않고 이혼은 더더욱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혼한 지 3개월이 된 듀이는 "미국에 이민을 오고 나서 처음에는 전 부인과 같이 와서 2주간 생활을 했는데 그때 헤어지자고 생각했고 별거가 시작됐다"며 미국으로 이민하자마자 이혼을 결심했고 온라인으로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은지원은 미국에서는 부부의 국적이 다르면 혼인신고가 힘들다며 "제가 그래서 혼인신고를 못했다. 저는 법적으로 싱글이다"라고 말했다. 

이혼 1년차인 희진은 아버지의 권유로 '돌싱글즈4'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돌싱하우스에 입성한 뒤 잠시 고민하다 듀이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지수는 이혼 1년차이며 대학생 때부터 미국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정말 믿었고 사랑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 믿음이 깨진 걸 알았을 때 미련 없이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다음으로 등장한 돌싱남은 과거 그룹 엑스라지로 활동했던 제롬이었다. 

제롬을 보고 깜짝 놀란 이혜영은 엑스라지의 의상을 담당했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이들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보며 외로워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는 제롬은 "짝을 찾고 싶다. 저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서로 갈아주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혼 13년차 지미는 이혼 후 연애 경험에 대해 "8번 정도다. 이혼 이후에 진지하게 연애한 적도 있다"면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제 과거에 대해 얘기하면 엄청 무거워진다. 전 여자친구 중에 한 명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 그 친구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다. 자네는 그런 일도 있었는데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혼한 지 1년 6개월이 된 소라는 결혼생활에 대해 "스윗했다"며 전 남편이 포르셰, BMW 등 고급 차량을 선물하며 다정하게 대했지만 분노를 잘 조절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은 폭언이나 정신적인 폭행도 다 폭행이라고 한다. 별거하기 몇 주 전에는 매일 한 번씩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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