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다음 시즌 강등될 것!"…맨시티 팬들의 '분노', 왜?

2023. 7.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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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분노했다. 왜?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과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현존하는 최강의 팀이다.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의 위세가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맨시티 팬들은 불만이 폭주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것이다. 바로 프리시즌 경기력 때문이다.

맨시티는 2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쳤다. 맨시티는 여유가 넘쳤다.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1.5군으로 나섰다.

그래도 기대하는 바가 컸다. 현존하는 최강의 클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은 전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진 요코하마에게 두들겨 맞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37분 요코하마에게 내리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전반 40분 스톤스, 43분 알바레스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을 2-2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홀란드가 등장해 멀티골을 퍼부으며 결국 5-2으로 승리했다.

그렇지만 맨시티 팬들은 아시아 팀을 상대로 전반 2골이나 내주며 리드를 당한 사실에 분노했다. 이런 맨시티의 팬들의 반응으로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요코하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큰 곤욕을 치렀다. 맨시티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경기 초반 맨시티의 경기력은 맨시티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팬들은 "우리는 끝났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강등될 것이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등의 분노의 감정을 표출했다.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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