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 안보현, 기억잃은 신혜선에 고백 "우리 사귈까요?"(종영) [종합]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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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안보현이 기억잃은 신혜선에게 고백했다.

23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최종회에선 반지음(신혜선)이 기억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지음은 전생을 기억하게 된 저주를 깨달았다. 이를 문서하(안보현)가 옆에서 위로해 줬고, 둘은 키스를 나눴다. 반지음은 민기(이채민)를 찾아가 "악연이 당신이 아니라 서하였대도 상관없다. 천 년 전 과거는 상관없다"라며 용서했다. 민기는 "난 생각날 때마다 괴로웠다. 반지음 씨의 저주가 시작되고 용서를 빌고 싶었다. 후회하고 만회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반지음은 "천 년 전이었으면 용서 못 하지만 지금 그 정돈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뒤이어 "이번 생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끝까지 행복하려 한다. 내 저주 내가 풀겠다"라고 말했다. 민기는 그 말을 듣고 "전생의 굴레를 풀게 된다면 전생의 기억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반지음은 돌아오는 길에 전생을 잊은 한나를 만났다. 전생의 기억을 잃은 한나는 "저 아세요?"라고 말하며 반지음을 기억하지 못했고 반지음은 "이뻐서 쳐다봤다"라며 얼버무렸다.

병실에 누워있던 김애경(차정화)은 반지음에게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삼촌이 하고 싶은 걸로 해라. 얼른 다녀오겠다"라고 말한 뒤 수술실로 들어갔다. 반지음은 눈시울을 붉힌채 "내가 약속은 잘 지킨다. 잘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반지음은 혼자 앉아 전생과 현생의 인연들을 되새겼다. 윤초원(하윤경)과 김애경, 현재 생의 어머니와 문서하까지 되짚으며 소중한 인연들을 생각했다. 반지음은 "잊기 싫다. 기억하고 싶다"라고 혼잣말했다. 그러던중 서하가 손을 낚아채 달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들은 체육관에 도착했다.

문서하는 "반지음이 나 두고 사는 거 싫다. 다 잊는다 하더라도 혼자 두지 않겠다. 내가 찾아가겠다. 반지음이 문서하를 찾아온 것처럼 이번엔 내가 반지음을 찾아가겠다. 나만 믿고 거기 있어라"라며 안심시켰다. 반지음은 "내가 놓치면 어떡하냐"물었고 문서하는 "어떻게 날 놓치냐. 다음 생에도 반지음 애인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서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반지 통을 꺼내며 "들고 다닌 지 좀 됐다"라며 반지음의 손에 반지를 끼웠다. 그는 "걱정하지 말고 가라. 내가 다 기억할거다"라고 말했고 반지음은 문서하를 세게 껴안았다.

윤초원은 반지음을 만나 "헤어지지 않을 약속"이라며 귀고리를 선물했다. 이후 윤초원의 집에 방문해 같이 저녁식사를 하며 단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지음은 윤주원의 방에 방문했다. 윤초원의 어머니가 "여기서 뭐하냐"라고 물었고 반지음은 "방을 구경했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왜인지 주원이는 돌아올 것만 같다"라며 방을 치우지 않은 이유를 밝혔고, 반지음은 "제가 한번 안아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으며 어머니를 안았다.

이후 반지음은 무령을 잡고 자신의 전생과 마주쳤다. 첫 번째 전생인 수가 "너는 지금 어때"라고 물었고 반지음은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전생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안녕"이라 말한 반지음은 "이제 됐어"라며 모든 전생의 기억을 잃었다.


기억을 잃은 반지음은 윤초원과 가방 매장에서 다시 만났다. 윤초원은 반지음에게 "이 가방 어떠냐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반지음은 "초면에?"라며 웃었다. 반지음은 "타이어 엔지니어 자율주행 연구자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윤초원은 반지음에게 맛집을 추천하며 "꼭 다시 만나요"라고 말했다.

식사를 하러 윤초원이 소개한 맛집에 방문한 반지음은 문서하를 만났다. 문서하는 "여기서 보게 되네요"라며 반가워했다. 식당은 애경의 식당이었고, 김애경도 반지음을 발견하고 살갑게 대했다. 반지음은 "저 여기 단골 할게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문서하는 반지음을 회사 업무 상대로 불러냈다. 문서하는 "저랑 한번 사귀어 볼래요?"라며 이전의 반지음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했다. 반지음은 "처음 본 사이에 무슨 말씀이냐"라고 물었지만 문서하는 "일종의 샘플이라 생각해라. 이미 나랑 커플링도 차고 있다"라며 반지음에게 대시했다. 문서하는 "반지음씨 오늘부터 3번 고백하겠습니다. 3번 거절하면 포기하겠다. 저랑 사귀자"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반지음은 그저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생도 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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