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8월에 추가 완화 검토

김경림 2023. 7. 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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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해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다음 달 초 추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한다.

코로나19는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뜻하는 2급 감염병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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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대부분 해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다음 달 초 추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한다. 이는 현재 2급인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이다.

코로나19는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뜻하는 2급 감염병에 속해 있다.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낮추는 법적 절차는 지난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진행 중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개정안 공포 후 고시 개정까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단계 시행 시점은) 8월 초중순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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