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버린 벨린저, 컵스서 '펄펄'...2019 MVP 시절 연상, 트레이드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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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버린 코디 벨린저(27)가 시카고 컵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벨린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1년 17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벨린저는 2019년 0.305의 타율에 47개 홈런과 115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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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벨린저의 타율은 0.319로 올랐다. 홈런은 13개.
벨린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됐다.
다저스는 벨린저가 3년간 계속 부진하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를 논텐더했다.
이에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1년 17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을 1년으로 한 것은 컵스에서 부활한 후 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속셈 때문이었다.
다저스는 벨린저가 예전 모습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벨린저는 컵스에서 보란듯이 부활탄을 쏘고 있다.
시즌 중 부상으로 약 한 달 쉰 그는 복귀 후 무서운 타격감으로 타율을 올리고 있다. 부상 전까지 0.271의 타율에 그쳤으나 23일(한국시간) 현재 0.319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는 5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벨린저가 2019년 MVP 시절 폼을 찾았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2019년 0.305의 타율에 47개 홈런과 115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벨린저가 올 시즌 이처럼 맹타를 휘두르자 트레이드 마감일(8월 2일)을 앞두고 그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포스트시즌 경쟁 팀들이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벨린저를 포기한 다저스의 심정은 어떠할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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