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과 유흥식 추기경, 오송 참사 희생자 애도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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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최근 방한한 유흥식 추기경은 22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참사 소식을 듣고 희생된 분들의 영혼과 유가족을 위해, 또 우리 한국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서 열린 라자로 유흥식 한국어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전체의 노력으로 한국사회에서 이런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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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최근 방한한 유흥식 추기경은 22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참사 소식을 듣고 희생된 분들의 영혼과 유가족을 위해, 또 우리 한국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서 열린 라자로 유흥식 한국어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전체의 노력으로 한국사회에서 이런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추기경은 오송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어느 분이 자기 역할을 조금이라도 더 조금만 확실히, 정확하게 잘했더라면 적어도 이렇게 큰 피해는 오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고 지적했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한 방북 의지도 소개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 기도의 말미에 한국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이어 교황은 "지구 한편에서는 비정상적인 폭염과 파괴적인 화재를 겪고 있는 한편 다른 지역에서는 최근 한국을 강타한 것과 같은 폭우와 홍수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더 긴급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황은 "세계 지도자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기 위해 더욱 구체적인 조처를 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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