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사업 실패로 20대 때 전 재산 탕진"

유수경 2023. 7.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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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사업 실패와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김종민은 "사업을 많이 했다. 고깃집 곱창집 PC방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20대 때 전 재산을 탕진했다. 솔직하게 주변사람들이 큰 돈을 달라고 하면 조심해야 한다. 이제야 깨달았다. 얼마 전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방송 최초로 얘기한다. 전 매니저가 방송 출연료를 빼돌렸다. 자기 통장으로 다 받아놓고 나한테 조금씩 줬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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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사업 실패와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코요태는 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사업을 많이 했다. 고깃집 곱창집 PC방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은 "다 하기 어려운 사업들이다. 그런데 누에고치술은 누가 먹냐"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종민은 "20대 때 전 재산을 탕진했다. 솔직하게 주변사람들이 큰 돈을 달라고 하면 조심해야 한다. 이제야 깨달았다. 얼마 전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방송 최초로 얘기한다. 전 매니저가 방송 출연료를 빼돌렸다. 자기 통장으로 다 받아놓고 나한테 조금씩 줬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웃긴 게 옛날 매니저한테도 당한 적이 있다. 그때 저랑 프로그램 할 때라 '이젠 안 당할 거다'라고 했다. 그런데 또 당했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자신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면서 "6년간 모은 파이트 머니를 관리해준다고 하더라. 부모님 집을 사드리고 싶었다. 어느 날 통장을 보니 20만원 정도 있더라. 사기당한 액수가 10억 원이 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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