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종국, 자기가 번 돈 샐까봐 결혼 안 해” (미우새)

유경상 2023. 7.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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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김종국의 결혼이 힘든 이유를 말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종국, 김종민은 선우용여, 전원주, 이경실, 김지선을 만났다.

이상민은 결혼이 힘든 사람으로 김종국을 꼽으며 "자기가 번 돈이 샐까봐 결혼을 안 한다. 저는 17년 동안 갚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 더 갚아도 되고 누군가를 위해 벌어도 상관없다. 김종국은 계속 쓸어담기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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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김종국의 결혼이 힘든 이유를 말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종국, 김종민은 선우용여, 전원주, 이경실, 김지선을 만났다.

이상민은 결혼이 힘든 사람으로 김종국을 꼽으며 “자기가 번 돈이 샐까봐 결혼을 안 한다. 저는 17년 동안 갚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 더 갚아도 되고 누군가를 위해 벌어도 상관없다. 김종국은 계속 쓸어담기만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저는 쓸데가 없다.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있을 때 에어컨을 안 튼다. 누가 오면 튼다. 어제도 그제도 선풍기 틀고”라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고 전원주는 “멋있다. 멋있어”라며 감탄했다. 김종민은 “휴지 두 칸 썼다가 맞을 뻔 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김종국은 “돈을 아끼는 게 아니고 한 장으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민이 “물티슈 쓰고 마르면 물 묻혀서 쓰는 건 어떠냐”고 묻자 김지선은 “곰팡이 생긴다. 종국아, 그렇게 살지 마라”고 말렸다. 이에 전원주는 김지선 등을 때리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 김종국은 물티슈를 재활용해 기름 설거지에 쓴다고 항변했다.

김지선은 전원주도 알뜰하다며 “두 겹으로 돼 있는 휴지를 한 겹만 쓴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저희 아버지가 반으로 꼭 자르신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민은 “(김종국) 본인이 아끼는 건 좋다. 남이 놀러가도 감시를 한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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