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골' 조영욱,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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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 공격수 조영욱이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새 역사에 단 한 골만을 남겨뒀다.
김천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7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조영욱은 주민규(당시 이랜드), 김동찬(당시 대전), 이정협(당시 부산)과 함께 역대 K리그2 최다 연속 득점 타이를 이뤘다.
조영욱은 이날 득점으로 10호골에 성공하며 K리그2 득점 랭킹 단독 3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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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천안, 개막 21경기 만에 첫 승…충남아산, 부천에 1-0 승리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 공격수 조영욱이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새 역사에 단 한 골만을 남겨뒀다.
김천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선두 김천은 승점 42를 기록하며, 2위 경남(승점 37)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김천은 전반 35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1분 조영욱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7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조영욱은 주민규(당시 이랜드), 김동찬(당시 대전), 이정협(당시 부산)과 함께 역대 K리그2 최다 연속 득점 타이를 이뤘다.
31일 예정된 FC안양과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이 부분 신기록을 작성한다.
K리그1까지 포함하면 최다 연속골 기록은 8경기다. 황선홍, 김도훈이 8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조영욱은 이날 득점으로 10호골에 성공하며 K리그2 득점 랭킹 단독 3위에도 올랐다. 공동 선두인 글레이손(경남), 발디비아(전남)과는 1골 차다.
앞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충북청주는 서울이랜드를 2-1로 꺾었다.
8경기 무패(4승4무)를 이어간 충북청주는 8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이랜드는 11위(승점 25)로 내려갔다.
충북청주는 전반 29분 김원균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이랜드는 키커로 나선 박정인이 차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수적 열세에도 후반에 공격적인 운영을 한 충북청주는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5분 피터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22분 조르지의 추가골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충남아산이 전반 20분에 터진 지언학의 결승골로 부천FC에 1-0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한 충남아산은 10위(승점 26), 부천은 5위(승점 34)에 머물렀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시티FC가 성남FC를 3-2로 누르고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신생팀 천안은 개막 21경기 만에 감격적인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승점 8)를 벗어나진 못했다.
꼴찌 천안에 덜미를 잡힌 성남은 9위(승점 27)에 그쳤다.
천안은 2-2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모따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첫 승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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