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보수 공사 중 다리 붕괴…최소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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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서부 도시 파트라스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다리 일부가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다고 그리스 공영 방송 ERT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 아테네와 파트라스를 잇는 국도 205㎞ 지점에 있는 다리 일부가 붕괴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다리는 심각한 부식으로 인해 2021년부터 구간별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붕괴 당시 집시로 추정되는 5∼6명이 다리 아래에서 금속을 수집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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